나는 왜 여기 서 있는 것일까, 내일을 믿지않는 바람의 행진앞에 흰 눈으로 피칠을 한 암벽, 한 마리 산짐승의 발자욱도 안보이는 氷雪(빙설)의 稜線(능선) - 이 아찔한 높이에 혼자 서서 벌거벗은 지구의 등뼈에 피켈을 휘두르면 우는 것은 穹隆(궁륭:穴+隆)의 깃털인가 내 어귀찬 슬픔인가
내일을 믿지않는 바람의 행진앞에
흰 눈으로 피칠을 한 암벽,
한 마리 산짐승의 발자욱도 안보이는
氷雪(빙설)의 稜線(능선) -
이 아찔한 높이에 혼자 서서
벌거벗은 지구의 등뼈에 피켈을 휘두르면
우는 것은 穹隆(궁륭:穴+隆)의 깃털인가
내 어귀찬 슬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