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內 藏 山
765M
언제 1987.11.7(토) ~ 8(일) 약간 쌀쌀하나 맑음
누구랑 정재식, 김남수, 남원숙, 임성배, 유연모, 선희 - 일곱이서
갈때 영등포 (22:30) - 정주 (05:40) - 내장산 (06:25~06:50, 시내\120)\2380
어디로 내장산 입구 - 쌀쌀한 날씨. (06:50)
백년약수 - 간단히 조식 (07:40 ~ 08:30)
서래봉 - 가파른 경사로를 지나 연이어진 철사다리를 어렵게 통과 (09:40)
불출봉 - 해는 높이뜨고 인파는 점점 많아지고 철사다리는 교통체증 (11:00)
망해봉 - 연봉은 계속되고 지친 몸은 피로를 더하고 (12:10)
연지봉 - 지난번보다 수배나 많은 인파 (12:35)
까치봉 - 모두가 지쳐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13:00)
신선봉 - 전원 그자리에 퍼져버리고 산행계획은 흩트러지고 (14:00)
내장사 - 하산후 식사 (16:00)
시설지구 - 서울로... 모두다 즐거운 표정들 (17:00~18:00)
약 11KM, 8:00산행
올때 내장산 (18:30, 시외\210) - 정주 (18:50) - 강남터미널 (19;10~23:30)\4010
   

다시한번 단풍을 느껴보기위해 원하는 친구들과 내장산 산행을 계획했다.
예매는 했으나 좌석표는 넷, 인원은 여섯, 갑자기 동행하겠다는 성배(젯밥에 관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에게 좌석을 양보하고 열차안은 발디딜 틈도 없고...
충분한 사전 계획이 부족한 상태로 그럭저럭 내장산까지 도착하였다.
그 동안의 비와 추위에 휩쓸렸는지 지난번에도 물들지 않았던 그 잎파리들이 모두 떨어져 나가 버리고, 올해의 내장산 단풍은 아름답지 못했다.

라면으로 간단히 조식후에 계속 행동식으로 산행을 강행했다. 혼자 왔을 때보다 시간은 더욱 소요 됐고...
성배와 남수, 연모와 선희는 그렇게도 좋았던 모양이다. 같이 웃고 떠들던 나는 내색을 하지않고, 일전에 취소된 산행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산행을 마쳤다.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어두운 차안은 나를 곧 재워버렸다. 휴게소에서 들고온 맥주로 잠깐 마음을 달랜후 다시 잠이 들었는데 지연된 버스는 자정이 돼어서야 서울에 도착했다.

내장산은 거리는 멀지만 꼭 연휴가 아니더라도 다녀올 수 있겠다.
올 겨울에는 다시한번 밟아서 가깝게 느끼도록 해야겠다.

약도

내장사에서 연모와
내장사에서
신선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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