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國 望 峰
1,160M
언제 1988.5.5 (목) 맑음
누구랑 이성희 - 둘이서
갈때 상봉 터미널 (08:20) - 가평 (09:20, \910)
가평 (09:30) - 용수 (11:00, \550)
어디로 용수 - 인적도 없는 두메 산골. 휴일이라 행락객들이 붐빈다 (11:00)
개이빨산 - 경사도가 일반적으로 급한편. 인적 없음 (12:55)
국망봉 - 소수의 등산객 만남 (13:40)
중턱 능선 - 술과 간식을 먹었으나 허기짐. 인적 없음 (14:40~15:10)
계곡 - 중식. 피곤한 발을 물에 담그고... (15:20~16:45)
입구 - 이동 막걸리 판매 (17:30)
약 10KM, 5:00산행
올때 이동 (18:20) - 상봉 (21:40, \1070)
   

성희형과 첫 산행이다. 아쉽게도 재식이가 불참했다.
7시 30분에 약속했는데 성희형이 지각을 하여 가평에 늦게 도착하였다. 차가 출발하기 바로 전에 도착하여 다행이 버스를 놓치지 않고 탈 수 있었다. 차내는 만원이어서 복잡했는데 명지산을 지나자 모든 사람들이 하차하고 좌석이 남았다.

정상에 오르자 몇팀의 등산객을 만날 수 있었는데 하산시 까지는 한사람도 만날 수 없었다.
중턱에서 더덕을 캐내어 소주 한잔은 꿀 맛이었는데, 성희형에게는 무리한 산행이 되고 말았다.

생수 공장이 입구에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군단장의 조카가 경영한다나? 낚시터에다 별장인지 뭔지에다 등등...
이동에서 막걸리를 사들고 서울행 버스에 올랐는데, 불과 한두시간 거리를 세시간이 넘게 경과했다. (왕복 2차선 도로에 자가용들만 바글 바글...)

약도

국망봉에서 성희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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