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小 白 山
1,439M
언제 1988.5.21 (토) ~ 23 (월) 비
누구랑 정재식, 홍만식, 유준섭 - 넷이서
갈때 청량리역 (23:00) - 단양역 (02:20, 통일\2300)
단양역 (06:13) - 희방사역 (07:00, 비둘기\160)
어디로 희방사역 -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22일 07:00)
희방사 - 빵으로 간단히 때우고, 계속 산행 (08:40)
연화봉 - 비바람으로 체온이 떨어지고 주위는 보이지 않음 (10:00)
비로봉 - 추위에 몸은 얼어붙고 사방 분간이 어렵다 (11:50)
비로사 - 등하산 모두 급경사 (13:20)
삼가동 - 민박 (14:00)
약 15KM, 7:00산행
올때 삼가동 (10:30) - 영주 (11:20, \330)
영주 터미널 (12:20) - 마장동 터미널 (16:50, \3740)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계획된 산행이기에 짐을 꾸려 청량리로 향했다. 23:00발 열차인데 5분전이 되도 준섭형이 나타나질 않는다.
연휴라서인지 열차는 입석도 만원이었다. 꼬박 서서 단양역에 도착, 잠깐씩 눈을 붙이고 비둘기호에 다시 올라탔다. 다음에는 제천에서 갈아 타야겠다.

희방사 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자 빗방울이 한 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판쵸를 뒤집어 쓰고, 희방사에서 빵으로 조식을 대신했다.
연화봉까지는 정말 가파른 경사로 였다. 국망봉의 경사는 상대도 안되고, 지리산 화엄사에서 노고단의 경사 정도는 된다.
연화봉에서 비로봉에 오르자 비바람이 몰아치고 체온은 떨어지며 운무에 주위 분간이 되질 않는다. 쌍계사에서 천왕봉에 오를 때 보다는 덜 했지만, 땅이 질어서 고생은 됐다. 6월 초경에 철쭉제를 하는데 작년보다는 철쭉이 꽤 피어 있었다.
과일 통조림 하나로 간식을 한 후에 비로사, 삼가동까지 급경사에 미끄러운 등산로를 단숨에 주파하여 민박을 잡았다.

지친 몸을 편히 쉬고 다음날 서울로 향했다.
산행 중에 기아 직원을 만났고, 영주행 버스 안에서 혜경이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그의 오빠를 만났는데 산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연휴여서 그런지 지난해 보다 사람이 많았다. 국립 공원인 연유도 있겠다. 여하튼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서 오르내리고 교통편도 만원이고... 서울로 오는 날은 맑은 날씨여서 무척 약이 올랐다.

약도

비로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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