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道 峰 山
740M
언제 1988.6.26 (일) 맑음
누구랑 나홀로
갈때 영등포 (9:20) - 미아 - 우이동 (10:40, \440)
어디로 우이동 - 성배와 도착. 23, 28번 노선 운행 중지(파업중; 10:40)
원통사 - 일전에 정환형과 갔었는데 약간 코스 변경 (11:30)
칼바위 - 릿지 코스에 등산객 없음. 모두 아래쪽 우회로로 산행 (12:30)
신선봉 - 껌과 사타으로 행동식 (13:20)
만장봉 - 담배 하나 물고 시원한 바람 맞음. 하강 연습하는 바위꾼들 (13:40)
도봉산장 - 어느 곳이나 유워지화 된 곳은 마찬가지 (14:30)
도봉산역 - 마른 목을 축이고 전철에 오름, 1호선은 언제나 찜통 (15:20)
약 11KM, 4:40경과
올때 도봉산역 (15:30) - 영등포 (\350)
 

지난 11월 정환兄과 함께 갔던 그 길을 다시 한번 밟아 본다.
성배가 아침부터 찾아와 북한산에 간다고... 우이동까지 함께 동행하고 헤어진 후 정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다.

길을 달리 잡아 봤다. 거리상 약간 더 긴것 같다.
더위는 살을 파고 들며, 땀방울은 온 몸을 적신다. 물은 바짝 말라 붙었고, 그나마 계곡수는 행락객들의 니나노 잔치에 제물이 되어 하수구보다 더욱 더러웠다. 다시 밟은 바위 코스들은 같은 바위라도 쉽지가 않았다. 바위에서는 정확한 자세와 정신, 차분한 마음이 중요하다.

하산을 서둘러 요기라도 하려고 했는데, 밑에는 진짜 어지러운 세상이다. 행락객들의 무질서와 마구 버리는 쓰레기, 오물...
그런데, 이제는 하계와 상계의 구분이 점점 어려워 지는 것 같다. 바위꾼들이 쉬어간 바위들 한쪽 구석에도 먹고 버린 오물들이 엄청나다. 그나마 명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빈 몸으로 산행오는 하이커들이다. 더욱 깨끗해져야 할 우리 산하가 계속해서 더럽혀 지면 안돼겠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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