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道 峰 山
740M
언제 1989.2.7 (화) 맑음
누구랑 김남수, 남원숙, 이유순 - 넷이서
갈때 영등포 역(09:20) - 미아삼거리(10:10) - 우이동 (10:40)
어디로 그린파크 - 날씨가 맑고 따스하여 북한산에 산행꾼들 많이 오르고, 도봉산행은 몇 안됌 (10:50)
우이암 - 세번째 찾은 우이암 능선 코스 (12:20)
신선대 - 칼바위등은 우회, 북사면에는 눈이 꽤 있음 (15:00)
구조대 - 간단한 떡국으로 중식, 간식을 준비 못 함 (15:50~16:50)
도봉산역 - 뛰어 내려가다 몇번 미끄러짐 (17:50)
약 10KM, 6:00정도 소요
올때 도봉산역(17:50) - 영등포(19:30)
   

근 한달만의 산행이다. 설날 연휴지만 장거리는 갈 수 없고,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항상 우리 도시 서울 사람들의 가슴속에 있는 북한, 도봉...
다시 찾은 그 산 그 길은 변함없지만 계절 따라 옷을 갈아 입는다. 몇몇 봉우리는 우회하여 가니, 암릉 코스로 가던 맛과 또 다른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도봉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코스가 많아 인기가 높다. 아직도 나의 발길이 닿지 않은 코스도 많고, 남북 주능선의 서쪽으로는 출입금지 구역인데 이곳을 개방하게 되면 거미줄같은 코스가 이루어질 것이다. 올 겨울에는 영동지방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겨울산의 정취를 맛보기 어려웠다. 또한 날씨도 따스하여 내린 눈도 쉬 녹고 응달에 잔설이 남아 있는 정도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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